위가 쓰리거나 더부룩할 때, 대부분은 "위염"을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위염도 종류가 다양하며, 그 원인과 위험성도 제각각이다.
오늘은 위염의 대표적인 4가지 유형
표재성, 미란성, 위축성, 화생성 위염
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1단계 (양호~경미) : 표재성 위염
■ 위 점막의 가장 바깥층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위염 중 가장 흔한 형태다.
■ 스트레스, 식습관, 헬리코박터균 감염 등이 주된 원인이다.
■ 위 점막이 붉게 충혈되어 있으며 점막 손상은 깊지 않다.
2단계 (경미~주의) : 미란성 위염
■ 위 점막이 깊게 파이지 않고 살짝 벗겨져 염증이 생긴 상태이다.
■ 점막 표면에 껍질(표층)이 벗겨지는 '미란'이 생긴 상태다.
■ NSAIDs 계열의 진통제,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 점막에 작고 얕은 상처나 출혈 부위가 관찰된다.
3단계 (주의~경각) : 위축성 위염
■ 위 점막이 약해져서 위 혈관이 들어나는 상태, 위점막이 위축되어 위산 분비가 감소한다.
■ 위샘이 파괴되고 점막이 얇아지는 만성 위염이다.
■ 주로 헬리코박터 감염이나 자가면역 반응이 원인이다.
■ 위암의 전 단계로 간주되기도 한다.
■ 내시경 소견: 점막이 창백하고 얇아지며, 주름이 줄어든다.
4단계 (경각~위험) : 화생성 위염
■ 위 점막 세포가 장 점막 세포로 바뀌는 ‘화생’ 현상이 나타나는 만성 위염이다.
■ 위 점막이 진한색을 띄면서 융기된 상태
■ 암 발생율이 높다.
■ 내시경 소견: 점막이 회백색으로 변하거나 얼룩덜룩한 변색이 보인다. (내시경 화질에 따라 색상에 편차는 있다.)
4단계 이상 (위험, 정밀검사 필요)
■ 위염이 심하게 진행하여 내막세포의 비정상적인 변형이 있는 상태.
■ 위암을 향해 다양한 경우로 발전하여 진행될 수 있다.
■ 위암의 가장 흔한 전암 상태는 위이형성증이라고 한다.
마무리
염증 오래되면 위 분비샘 줄고 두께 얇아져 [ 위축성위염 → 장상피화생 → 위암 ] 위암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다.
각 위염 유형은 증상뿐만 아니라 위험도와 치료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 결과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위축성, 화생성, 출혈성 위염은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과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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