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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와 한국 경제의 연관성이 있다고?

by 아둥바둥 순지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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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주가가 곤두박질 치면서 그 원인중 하나로 미국 소비자심리지수와의 연관성을 논하는 인사이트가 많아졌다. 미국 소비자심리지수(Consumer Sentiment Index)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전망과 지출 의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 대한민국 경제랑 미국 소비랑 무슨 상관이야? "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 상관이 없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한국은 미국 소비의 2차, 3차 공급망 중심에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제 / 소비 규모

 

주요 국가의 총GDP와 1인당 GDP 비교
주요 국가의 총GDP와 1인당GDP 비교 그래프

 

총 GDP의 경우 중국, 인도, 독일, 일본의 총 GDP를 다 합쳐야 미국의 총 GDP와 비슷한 수준이다.

1인당 GDP 역시 마찬가지이다.

미국은 어마어마한 경제력 뿐만 아니라 소비 스케일 또한 클라스가 다르다.

 

미국은 GDP 대비 소비 비중이 약 70%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이자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수입시장이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2년 미국의 개인소비지출 규모는 25조 4627억 달러로 전체 GDP 대비 비중은 68%에 달했다.

이는 전 세계 소비의 약 32%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참고로 OECD에 따르면 2022년 8월 미국의 노동 가능 인구인 15~64세 인구수는 약 2억 747만 명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소비 위축, 얼마나 심각한가?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4/6기준)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4/6기준)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Consumer Sentiment Index)는 두 가지 버전이 있으며, 2주 간격으로 예비치와 수정치로 나뉘어 발표되며, 예비 데이터가 더 큰 영향력을 가지는 편이다.

(예측지 54.. 4/11일 발표가 중요할듯)

 

추가로

 

■ 25' 2월 실질 소비지출 증가율 : 0.1% (역대 최저)

■ 근원 PCE 지수 전월대비 상승률 : 0.4% (13개월 만에 최대)

■ 플러스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수입물가 상승 + 실질 구매력 감소

 

즉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그 여파로 세계 전체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 경제랑 연관성은 뭐야?

 

연관성을 따지기 전에 

미국은 자본시장의 중심이며 중산층은 규모가 크고, 구매력이 매우 강해서 신기술이 들어간 자동차, 전자제품, 서비스 등에 적극적인 소비를 보임과 동시에 신용카드 사용과 대출이 활성화 되있다는걸 알아야한다. " Buy now, pay later"

 

한국은 미국 소비재의 부품공장 역할을 한다.

 

얼마전 현대차 그룹 정의선 회장이 미국에 투자하니까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초대해서 연설하라고 했죠?

그만큼 한국 기업의 노동시장 파급 효과를 알 수 있는 뉴스였다.

 

예를 들어

미국의 전기차 수요가 줄면? → 한국산 배터리, 소재, 부품 수출 감소

미국의 스마트폰 판매가 줄면? → 삼성전자, LG이노텍 같은 부품 납품 기업 실적에 타격

미국의 AI 수요가 줄면? → 하이닉스 HBM 타격

 

이게 직접 수출이 아니더라도 수요의 흐름이 꺽이면 한국 제조업 수출도 줄어들 수 밖에 업는 구조이다.

 

결론

 

미국의 소비 침체가 지속되면 세계 자금의 흐름은 기술주 보다는 방어적 섹터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미국 소비와 관련이 덜한 국내 내수기업, 콘텐츠, 리츠 등의 시장으로 자본이 이동할 수 있다. (같이 흐를수도 있음.. 비교적 안전하다는거임) 지금은 가즈아! 할때가 아니라 자산을 안전한 곳으로 지출을 최소화 하는 것을 추천한다.

연결해서서 이게 나중에 부동산과도 이어진다고 보는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는데 관련해서는 나중에 차차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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