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G손해보험 폐업 이슈에 이어, KDB생명이 파산 직전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산업은행이 1.5조원 규모의 공적 자금을 투입하였음에도 KDB생명의 자본 잠식 상태가 심화되고 있으며, 낮은 투자 수익률과 과도한 민원 발생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DB생명의 부채 규모는 MG손보의 4배 규모인 KDB생명의 17조원 리스크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자본 감소와 자본 잠식률 심화
KDB생명의 재무 상태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자본이 2.4조원에서 3,800억, 그리고 600억으로 급격히 감소했으며, 자본 잠식률은 88%에 달한다. 기사에서는 KDB생명이 기업 생존의 위협을 받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지적하고있다. 누적된 적자로 이익 잉여금이 바닥나고 최초 투자금까지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산업은행의 혈세 투입, 그러나 악화되는 경영 상황
위 기사에서 보았듯이 산업은행은 KDB생명에 이미 1.5조 원의 자금을 투입했지만, 경영 상황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1조 원 정도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산업은행은 100% 정부 소유의 국책은행으로, KDB생명에 투입되는 자금은 결국 국민 세금이다. KDB생명은 산업은행 인수 후 10년 동안 수익성이 없었고,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했다.
매각 실패와 생존을 위한 조건
KDB생명은 2014년부터 여러 차례 매각을 시도했지만,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모두 실패했다. 현재 자본 잠식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즉시 4천억 원이 필요하며, 2022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2조 4천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KDB생명 위기 원인
■ 보험사의 핵심 역량은 영업 능력과 투자 실력인데, KDB생명은 두 가지 모두 미흡했다.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운용 자산 이익률이 타사 평균보다 낮았으며, 고금리 확정형 상품 판매로 손실이 발생 하였다.
■ KDB생명은 가입자 수 대비 민원 수가 전 보험사 중 1위였으며, 업계 평균보다 약 5배 높은 수준이다. 이는 불안전 판매나 부실한 영업 관리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해석할 수 있다.
KDB생명 전망
보험사는 채권이나 부동산 등 장기 투자 자산을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부도 시 자산 청산으로 인해 금융 시장 전체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KDB생명이 파산할 경우 수십만에서 수백만 명의 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금융기관의 시스템 리스크 때문에 국가에서 개입하여 KDB생명을 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 기존 고객들은 금융감독원이나 예금보험공사에서 제공하는 안내를 참고하시면서 너무 급하게 움직이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 KDB생명 고객센터 : 1588-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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